"문재인이 윤석열보다 낫다" 25% 격차

[이데일리 김화빈 기자] 22일 문재인 정부가 윤석열 정부보다 낫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윤석열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의뢰로 미디어토마토가 19~20일 이틀간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윤석열 정부와 문재인 정부를 비교할 때 어느 정부에 더 높은 점수를 주겠나’라는 질문에 문재인 정부를 선택한 비율은 57.8% 윤석열 정부를 선택한 비율은 32.8%로 25% 차이가 났다.

잘 모르겠다고 답한 비율은 9.4%였다.

윤석열 대통령이 코로나 19와 부동산 폭등 등 문재인 정부의 정책실정을 비판하며 정권교체를 이뤘다는 점에서 해당 여론조사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도 전날 교섭단체대표연설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16번, 더불어민주당을 12번 언급할 만큼 전 정권에 대한 비판 목소리를 높였다.

나아가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부졍평가는 67.2%로 지난주 평가(64.7%)보다 2.5% 올랐다.

반면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은 30.4%로 지난주 평가(32.6%)2.2% 내렸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