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선, 홀로 입소..아내와 딸은 집에

  • 등록 2010-09-09 오후 1:47:10

    수정 2010-09-09 오후 1:49:37

▲ 조한선(사진=권욱 기자)

[논산(충남)=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 배우 조한선이 9일 오후 1시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로 입소했다.

조한선은 입대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당연히 가야하는 건데 조금 늦게 가서 죄송하고 가서는 열심히 할 생각이다”며 “입소해서는 시키는 대로 잘하고 모범적으로 생활할 것이다”고 입소 소감을 밝혔다.

조한선은 “입소 전날인 어제 영화 `무적자`의 언론시사회가 있어서 아내와 아이와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했다”며 “아내와 아기는 집에서 배웅을 했고 훈련소에 따라오지 않았다. 지금도 아이와 아내가 보고 싶다”고 식구들에 대한 그리움을 감추지 못했다.

조한선은 지난 1월 대학원생인 정해성씨와 결혼해 슬하에 생후 5개월 된 딸을 둔 `아빠` 훈련병으로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공익근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 할 예정이다.

1981년생인 조한선은 지난 2001년 CF모델로 데뷔해 이후 `논스톱3`,`좋은사람` 등의 드라마와 `열혈남아`,`마이 뉴 파트너` 등의 영화에 출연했고 오는 16일 개봉을 앞둔 `무적자`를 끝으로 당분간 연예계 활동을 멈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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