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축구스타 루니, 美메이저리그사커 이적 눈앞

  • 등록 2018-05-11 오전 11:52:53

    수정 2018-05-11 오전 11:52:53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로의 이적을 눈앞에 두고 있는 잉글랜드 축구스타 웨인 루니.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베테랑 축구스터 웨인 루니(33·에버튼)가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 사커(MLS)로 이적할 전망이다.

영국 BBC, 프랑스 AFP 등 유럽 주요 매체는 “루니는 MLS DC유나이티드와 올여름 이적하기로 합의했다”고 11일(한국시간) 일제히 전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적료는 1700만 달러(약182억원)에 이르고 계약 기간은 2020년까지다.

루니는 13시즌이나 뛰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지난해 7월 친정팀 에버튼으로 복귀했다.

정규리그 복귀 첫 경기였던 지난해 8월 스토크시티와 홈 개막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이어진 맨체스터 시티와 원정경기에선 프리미어리그 개인 통산 200호 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올시즌 40경기에 나와 11골 3도움을 기록했지만 공격포인트 대부분 시즌 초반에 나왔다. 특히 2018년 들어선 단 1골도 넣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음주 운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는 등 그라운드 안팎에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드러냈다.

결국 에버튼은 한 시즌 만에 루니를 정리하기로 결심했다. 마침 스타플레이어에 목마른 MLS가 루니에게 관심을 보이면서 이적 논의가 급물살을 탔다.

MLS는 과거 데이비드 베컴, 스티븐 제라드, 프랭크 램파드 등 잉글랜드 출신 스타플레이어들이 선수 말년을 보냈다. 지금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LA 갤럭시)가 맹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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