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스물-커피프린스편' D-1…공유→이선균 "첫사랑 같은 작품"

  • 등록 2020-09-23 오후 2:29:19

    수정 2020-09-23 오후 2:29:19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13년 만에 커피프린스의 주역들이 다시 뭉친다는 사실만으로 팬들을 설레게 했던 ‘청춘다큐 다시스물 - 커피프린스편’이 이번 주 방송을 앞두고 예고를 공개하며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도합 100만뷰를 넘어선 예고편 영상에 팬들은 “여름이 간 줄 알았는데 다시 여름이다”, “13년은 기다리니 이런 날이 오네요”, “제작진 여러분 감사합니다” 등 열띤 댓글로 화답했다.

(사진=MBC ‘청춘다큐 다시스물 - 커피프린스편’)
제작진 역시 뜨거운 반응에 놀라며 마무리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이 다큐를 연출한 김현기 PD는 “아직 방송 전인데 해외 OTT들에서도 선구매로 프로그램을 사갔다. 해외의 커프(커피프린스)팬들이 열광적으로 반응해줬기 때문이다.”라고 커프팬들의 기대감을 전했다.

하지만 그 누구보다 ‘커피프린스’의 당사자인 배우들이 이 작품에 대한 애착을 강하게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주인공 최한결 역할을 맡았던 배우 공유는 ‘청춘다큐 다시스물’ 촬영에서 ‘커피프린스’에 대한 무한 애정을 과시했다. 제작진이 처음 연락했을 때 잠시 망설였던 이유를 묻자 그는 “커피프린스를 그때 그 감정 그대로 간직하고 싶었다”며 “내가 지금 간직하고 있는 커프에 대한 추억이 너무 좋은데 혹여나 뭔가 왜곡되거나 변질될까 봐...”라고 답하면서 커피프린스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첫사랑’에 비유했다. 또 “제 지나간 연기를 보면 ‘어우, 못 보겠어’ 이러는데, ‘커피프린스’ 최한결은 부끄럽고 창피한 게 별로 안 느껴지는 캐릭터다.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다”고 한결 부심을 뽐내기도 했다.

최한성 역할을 맡았던 배우 이선균은 지금 생각해도 ‘커피프린스’같은 팀은 없었다며 추억에 젖었다. 그는 “커피프린스 현장은 좀 일찍 오고 싶고 늦게 가고 싶은 현장이었던 거 같다. 제 촬영이 없을 때는 다른 사람들 촬영을 보러 가고 쪽잠을 자도 부족한 스케줄인데 촬영 끝나면 다같이 술 마시러 가서 날 새는 줄 모르고 웃고 떠들고... 너무 좋으니까 그랬겠죠”라고 당시 촬영장의 즐거운 분위기가 줬던 기억들을 떠올렸다.

이 외에도 “아직도 감독님의 웃음소리가 그리워요. 커피프린스 촬영장은 저한테는 정말 신나는 놀이터였어요.”(배우 윤은혜) “커프가 잘된 건 모든 사람의 힘이 합쳐진 거예요.”(배우 채정안), “그냥 한다는 게 너무 즐거워서 했던 시절이죠. 열정이고 욕심이고 그게 아주 넘치던...”(배우 김동욱), “커피프린스 멤버들은 언제 떠올라도 날 웃음 짓게 만드는 ‘가족’이에요”(배우 김재욱) 등등 13년 전 뜨거운 여름을 함께 보낸 6명 멤버들의 추억담이 2부작에 다 담지 못할 만큼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13년만에 털어놓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MBC 다큐플렉스 ‘청춘다큐 다시스물 - 커피프린스 편’은 오는 24일과 10월 1일, 밤 10시 40분에 2부작으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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