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한 후보2’ 배급사 직원, 김진태 향해 "살려 달라"

  • 등록 2022-09-29 오후 3:44:59

    수정 2022-09-29 오후 3:44:59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딱 제 얘기”

지난 28일 개봉한 영화 ‘정직한 후보2’가 김진태 강원도지사의 발언 이후 평점 테러를 당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지사는 지난 26일 트위터(SNS)에 “영화 ‘정직한 후보2’ 시사회를 가졌습니다. 라미란씨가 국회의원에 떨어지고 강원도지사가 돼서 겪는 스토린데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강원도청 올로케여서 실감났고요. 거짓말을 못한다는 설정까지 딱 제 얘기더라고요”라는 글을 남겼다.

문제는 김 지사가 이 같은 글을 남긴 이후 일부 포털에서 ‘정직한 후보2’에 대한 1점 평점 테러가 가해지며 영화 외적인 이슈로 흥행에 암초를 만난 것. 급기야 해당 글에 대해 이 영화의 관계자가 “덕분에 평점 테러 당하고 있어서 죽을 맛입니다. 전임 도지사님 때 찍은 영화인데 왜 숟가락을 올리실까요. 살려주세요. 여러 사람들이 이 영화에 목숨 걸고 일했고 흥행 결과에 밥줄 걸린 사람들도 있습니다”라는 댓글까지 남기기도 했다.

투자배급사 NEW 관계자는 “해당 글은 회사 직원의 글이 맞다”면서도 “직원이 개인적 의견을 표현한 것으로 회사의 입장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이어 “‘정직한 후보2’가 영화 자체로 관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며 영화 외적으로 이슈가 되는 것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정직한 후보2’는 전 국회의원 주상숙이 강원도지사로 선출된 뒤 다시 거짓말을 할 수 없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개봉 첫날 7만2878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사진=김진태 강원도지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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