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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실적을 기록한 건 자체사업인 청주가경5단지 준공되며 인도 기준으로 매출액 2525억원이 일시에 반영된 효과가 컸다는 평가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입주율은 84%로, 잔여 세대 입주 시 2분기에도 추가적인 매출 인식이 가능하다고 짚었다. 영업이익률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추가 예정원가 757억원을 선제적으로 인식해 다소 낮은 4.7%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신규수주 가이던스는 2조816억원이었으나 사업성 검증, 실행률 개선, 인허가 일정 등을 감안해 2조5315억원으로 올려 잡았다. 약 4조원의 사업금액으로 실시되는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은 주거 및 비주거 복합 개발을 계획 중이며, 관련 인허가가 모두 완료된 상태다. 설계 변경 등 추가적인 작업 이후 내년 말 착공 예정이다.
올해 1분기 말 도급사업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우발채무는 1조1591억원으로 올해 만기 도래 PF는 분양대금 및 본PF 전환으로 해결 가능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안전사고 관련한 비용이 모두 인식 완료된 점에도 주목했다. 사고 후속조치를 위한 비용은 지난 2021년과 지난해에 걸쳐 3377억원이 인식됐다. 철거비용, 보상비용 등을 충당금으로 설정했으며, 이와 관련한 추가적 비용 발생은 없을 것으로 봤다. 신 연구원은 “철거비용은 모두 충당금으로 설정 완료됐고 재시공 시 매출 및 원가 정상 인식될 예정”이라며 “다만 인식한 비용을 감안 시 해당 현장에서의 영업 손익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