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아프리카에 `생명의 물` 식수펌프 공사 완료

  • 등록 2010-05-31 오후 4:42:43

    수정 2010-05-31 오후 4:42:43

▲ 아프리카 스와질랜드 마들란감피시 지역에 설치된 무한도전 기증 식수펌프(사진=월드비전)

[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 MBC '무한도전' 팀이 아프리카에 생명의 물을 선사했다.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은 31일 "‘무한도전’ 팀의 기부로 지난 해 11월부터 아프리카 스와질랜드 마들란감피시 지역에 식수 핸드펌프 6대를 설치하는 공사를 진행해 지난 달 마무리 됐다“며 “덕분에 인근 주민 3000여 명이 깨끗한 물을 이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무한도전’은 제작진과 출연진은 지난해 2008년 무한도전 달력 판매수익금인 5300여만원을 아프리카 구호기금으로 월드비전에 전달했다.

월드비전은 ‘무한도전’의 구호기금으로 아프리카에서 영아사망률이 가장 높은 나라 중에 하나인 스와질란드에 식수지원 사업을 시작했고 6개월여 만에 사업의 결실을 맺은 것.

6대의 식수펌프는 마들란감피시 내 만제들라(Mangedla) 초등학교와 잔돈도(Zandondo) 마을 등지에 설치됐다. 펌프 앞에는 '무한도전'의 마크와 '이 핸드펌프는 한국의 인기 TV쇼 무한도전에 의해 기부됐다'라는 문구가 적힌 배너가 세워졌다.

박종삼 월드비전 회장은 "MBC 무한도전의 식수사업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평소 우리에게 줬던 웃음과 행복이 저 멀리 오염된 식수로 고생하던 아프리카 땅으로도 전달돼 스와질란드 아이들이 예전보다 풍성한 삶을 누리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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