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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10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가졌다. 모든 선수들은 기존의 파란색 훈련복을 벗고 빨간색 경기 유니폼을 입었다. 단체사진을 찍을 때는 주먹을 불끈 쥐며 필승 의지를 다졌다.
홍명보 감독은 이날 단체 촬영이 끝난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꿈을 이룰 수 있는 마지막 단계에 올랐다”며 “남은 기간 선수들과 함께 두려움 없이 도전하겠다”며 강하게 말했다
홍명보호는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런던행을 준비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서로 맞춰 갈 수 있도록 시간을 투자하고 싶다”며 “훈련 중 부상이 제일 걱정이다. 조심해야 할 가장 큰 변수다”고 신중하게 말했다.
한편, 올림픽 축구국가대표팀은 오는 14일 뉴질랜드와 평가전을 마친 뒤, 다음날 런던으로 출국한다. 20일에는 현지에서 세네갈과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다. 멕시코와의 조별리그 1차전은 26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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