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CBS "추신수는 HBP 머신, 117년만 새역사 도전"

  • 등록 2013-04-22 오후 2:03:03

    수정 2013-04-23 오후 4:42:06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질주하는 ‘추추 트레인’ 추신수(30·신시내티 레즈)가 ‘몸맞는공(HBP) 기계’라는 수식어를 전해 들었다.

미국의 지상파인 CBS 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이날 1회와 4회 HBP 2개를 추가하며 시즌 9개의 HBP를 기록하게 된 추신수를 몇 가지 이유에서 주목해볼 만하다(notable for several reasons)”고 밝혔다.

추신수는 22일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 4연전 최종전에서 ‘2타수2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 2HBP’ 등을 기록하며 100% 출루했다. 특히 1회 선두타자 HBP, 4회 2사2루에서 다시 HBP로 출루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추신수가 호쾌한 타격을 선보인 뒤 자신의 타구방향을 체크하고 있다.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매체는 “이로써 시즌 HBP 9개가 된 추신수가 메이저리그 2위권인 케빈 유킬리스(4개) 등을 2배 이상 차로 벌렸다”고 짚었다.

이어서 “이날 경기 전까지 추신수의 신시내티를 제외하면 뉴욕 양키스가 시즌 HBP 9개를 기록하고 있던 유일한 구단이었다고 뒤이어 미네소타 트윈스, 시애틀 매리너스, LA 다저스 등이 8개를 마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즉 HBP 숫자만 놓고 볼 때 추신수 하나보다 못한 구단이 즐비하다는 뜻이다.

매체는 “이 페이스라면 추신수의 시즌 HBP가 최대 77개에서 80개 이상을 기록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역대 메이저리그 한 시즌 기록인 51개를 넘어설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전설적인 야구선수 중 하나로 역사에 남아있는 휴이 제닝스는 1896년에 51개의 HBP를 작성한 바 있다. 올 시즌 추신수가 신기록을 수립한다면 무려 117년만의 경신이 된다.

한 시즌 30개 이상의 HBP를 얻어낸 선수는 역대 16명에 불과했고 그마저도 1900년대 이후는 7차례에 그쳤다. 최근에 가장 많았던 건 2004년의 크렉 윌슨(30개)이다. 아울러 지난 5년간 시즌 최다 HBP는 17개, 23개, 25개, 24개, 27개였다.

“추신수는 2009년 한 시즌 개인 최다 17개의 HBP를 기록한 바 있는데 올 시즌은 채 한 달이 지나기도 전에 벌써 반환점을 돌았다”며 매체는 놀라워했다.

따라서 “추신수의 자성(magnetism)은 올해 상당히 인상적이라고 볼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출루율이 0.523에 달하고 있고 경기당 평균 1점에 가까운 득점력을 뽐내기에 이르렀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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