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톤 측 "악플러들 모욕죄로 형사고소, 선처 없다"

  • 등록 2020-04-06 오후 7:01:40

    수정 2020-04-06 오후 7:01:40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보이그룹 빅톤 측이 악플러들에 대한 법적대응에 나섰다.

소속사 플레이엠 엔터테인먼트는 “빅톤 관련 악성 게시물을 올린 이들을 명예훼손죄 및 모욕죄로 형사 고소했다”고 6일 밝혔다.

이어 “나날이 심해지는 악플러들의 행위로 아티스트의 피해가 극심했던 만큼 선처 없이 강경대응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팬 분들의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 자료를 바탕으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당사 소속 모든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플레이엠 엔터테인먼트에는 빅톤을 비롯해 가수 허각, 걸그룹 에이핑크, 밴드 밴디지 등이 속해 있다.

이하 플레이엠 엔터테인먼트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플레이엠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는 지난 1월 소속 아티스트 법적 보호 관련 공지 이후, 많은 팬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온라인상에서 빅톤(VICTON) 멤버들을 향한 악의적 비방, 인신공격, 허위사실 유포 등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악성 게시물들을 다수 확인 하였습니다.

이에 당사는 고소 절차에 필요한 자료를 검토하였으며, 4월 6일 법무법인 원일을 통해 빅톤 관련 악성 게시물을 올린 이들에 대해 명예훼손죄 및 모욕죄로 형사 고소장을 서울 강남경찰서에 접수했습니다.

나날이 심해지는 악플러들의 행위로 아티스트의 피해가 극심하였던 만큼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팬 분들의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 자료를 바탕으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지속해나갈 것입니다.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 빅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 드리며, 당사는 모든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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