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마무리훈련 종료...김원형 감독 "나쁜 기억 지우는데 주력"

  • 등록 2020-11-27 오후 3:25:15

    수정 2020-11-27 오후 3:26:03

마무리 훈련을 마감한 SK와이번스 선수단. 사진=SK와이번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김원형 신임 SK와이번스 감독이 마무리 훈련 성과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SK와이번스는 “9일부터 19일간 인천SK행복드림구장과 SK퓨처스파크에서 실시했던 마무리 훈련을 종료했다”고 27일 밝혔다.

SK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훈련을 위해 인천 캠프와 강화 캠프로 선수단을 이원화해서 훈련을 진행했다.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진행된 인천 캠프는 김원형 감독의 지휘 하에 훈련조, 휴식조, 재활조 등 3개 조로 나뉘어 진행됐다. SK퓨처스파크에서 진행된 강화 캠프는 조원우 감독의 지휘 하에 훈련조와 신인조 등 2개 조로 나뉘어 운영됐다.

마무리 훈련을 마친 김원형 감독은 “야수 파트는 수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오전에 많은 양의 수비훈련을 소화했으며 오후에 진행한 타격훈련은 양과 질 모두 만족스러웠다”며 “투수 파트는 선수들과 새로 온 코칭스태프가 대화를 통해 올시즌 부진에 대한 나쁜 기억들을 지우고 내년 시즌 나아갈 방향을 설정했다”고 평가했다.

김원형 감독은 “선수들이 현재 좋은 컨디션과 몸 상태를 비 활동 기간 동안 유지해 내년 스프링캠프 때 현재와 같은 모습으로 새롭게 시작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마무리 훈련에서 가장 모범이 된 선수에게 주어지는 MVP는 투수 정수민, 외야수 유서준이 선정됐다.

투수 MVP로 선정된 정수민은 “투수 코치님들의 도움을 받아 마무리 훈련 기간에 새롭게 슬라이더를 장착한 부분이 가장 큰 수확이었다”며 “무조건 열심히 하자고 마음 먹었는데 그 부분을 좋게 봐주셨던 것 같다. 지금의 흐름을 내년 스프링캠프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비시즌에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야수 MVP를 차지한 유서준은 “외야 수비 안정감이 이번 마무리 훈련의 목표였는데 코치님들의 도움으로 많이 좋아졌다”며 “수비 향상이 가장 큰 소득이다. 노력한 부분을 인정받아 기분이 좋고 외야 수비와 공격력 부분에서 나만의 강점을 살려 내년 1군에서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비시즌 많은 땀을 흘릴 생각이다”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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