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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오픈은 지난해까지 10년 동안 제주 롯데 스카이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의 바통을 이어받았다. 대회 명칭과 장소가 바뀌었지만, 전통을 그대로 이어간다.
2021시즌 KLPGA 투어의 8번째 대회로 열리는 롯데 오픈은 3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4월 개막전으로 열린 롯데 렌터카 여자오픈에 이어 롯데가 후원하는 두 번째 대회다.
이번 대회엔 총 132명의 선수가 참가해 11번째 우승트로피의 주인공을 가린다. KLPGA 투어 상금랭킹 상위 20명 중 18명이 출전해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지난주 E1 채리티 오픈에서 KLPGA 투어 최초로 누적 상금 50억원을 돌파한 장하나(29)도 올해 미뤄온 첫 승을 신고하겠다는 각오다.
KLPGA 챔피언십 2연패에 성공한 박현경(21)과 E1 채리티 오픈에서 3년 6개월 만에 우승 한 지한솔(25)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2일 개막에 앞서 롯데의 후원을 받는 최혜진과 이소영 그리고 올해 우승을 맛본 이소미, 지한솔, 박현경, 곽보미가 모여 선전을 다짐했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겐 내년 4월 하와이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출전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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