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e해외주식]엔비디아, 게이밍 수요증가에 자율주행 모멘텀까지

GPU 기술 우위 점유율로 증명
인공지능 기술 도입 가능한 산업 시장 공략
클라우드 게이밍, 자율주행 재평가 기대
  • 등록 2021-09-11 오전 10:10:00

    수정 2021-09-11 오전 10:10:00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최초로 그래픽카드를 개발한 팹리스 반도체 업체인 엔비디아에 대해 홈 게이밍 수요 증가 수혜는 물론 로보택시, 트럭운송업체들과의 협업 확대로 개방형 자율주행 플랫폼에 대한 재평가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엔비디아는 주력 제품인 외장 그래픽처리장치(GPU)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인 점유율 80%를 확보했다. 김형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매출 비중 절반을 차지하는 게이밍 부문은 압도적 그래픽 기술력, 시스템 최적화, 범용성을 기반으로 홈 게이밍 수요 증가 수혜를 받았다”고 평가했다.

하이엔드 시장에서의 압도적 입지는 제품 선호도와 점유율 추이에서 입증했다는 평가다. 변동성 확대 요인이었던 암호화폐 채굴 수요는 점진적 감소 추세가 확인됐으며 공급 부족이 지속되고 있는 주력 제품 RTX30 시리즈의 공급 안정화도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멜라녹스, 큐뮬러스네트워크, 스위프트스택 인수로 데이터 중심 성장 기반이 강화됐다”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통합 지원하는 ‘end-to-end’ 솔루션을 완성했고 인공지능 프로세서 점유율 80%를 기록했다”고 짚었다.

연산에 특화된 GPU의 기능적 특성은 인공지능(AI) 기술에 최적화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초기 시장 선점에 따른 수혜 장기화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헬스케어와 자율주행, 스마트인프라, 엣지컴퓨팅 등 분야별 특화 AI 플랫폼을 보유 중이다.

김 연구원은 “차세대 성장 동력인 클라우드 게이밍 이용자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면서 “구동 가능 게임도 1000개를 상회하는데 개방형 자율주행 플랫폼은 모빌리티 사업 모델에 적합해 로보택시나 트럭 운송 업체들까지 협업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도 기반 자율주행 솔루션 업체 딥맵 인수로 완성도 높은 기술 구현이 기대되는 만큼 프로세서 업종 톱픽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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