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토니안·에릭` 가수들 줄제대..가요계 `화색`

  • 등록 2010-09-07 오후 2:28:24

    수정 2010-09-07 오후 2:28:24

▲ 이정, 토니안, 에릭(왼쪽부터)



[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군복무를 마친 스타들이 하반기 줄지어 가요계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먼저 가수 이정이 첫 스타트를 끊는다. 지난 2008년 10월20일 해병 1080기로 입대했던 이정은 지난달 31일 22개월간의 현역 복무를 마치고 건강하게 제대했다.

이정은 전역하자마자 새 음반 작업을 진행 중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정이 매일 곡 녹음 작업을 하고 있다"며 "10월 중순쯤 앨범이 나올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보여준 발라드와는 달리 독특한 음악들, 강한 이미지를 보여주려고 한다"고 새 앨범에 대해 귀띔했다.

HOT 출신 토니안도 10월 가요계 컴백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08년 11월4일 현역 입대한 토니안은 오는 14일 사회로 복귀할 예정이다. 토니안은 그동안 국군방송 KFM 라디오 DJ로 활약하며 연예 병사로 군복무했다. 이제 전역 1주일여를 앞둔 상황.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토니안은 제대 후 잠시 휴식을 취하고 10월 말쯤 솔로 앨범으로 팬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신화 멤버 에릭도 오는 10월22일 군역을 마친다. 에릭은 지난 2008년 10월 입소해 서울 종합운동장역에서 공익요원으로 복무해 왔다.

에릭은 소집해제 후 드라마를 통해 팬들을 먼저 찾을 계획이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에릭은 벌써 드라마 2~3편에 출연 제의를 받았고 아직 제대가 두 달여 남은 만큼 복귀작을 신중하게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동완, 이민우, 전진, 앤디 등 신화 멤버들이 현재 군복무 중인 관계로 그룹으로서의 활동이 어려운 만큼 에릭은 솔로 앨범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먼저 드라마 스케줄이 확정 된 이후 앨범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0년 하반기 원조 아이돌 가수들의 컴백이 가요계에 어떤 돌풍을 몰고 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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