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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는 30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최대한 많은 정보를 수집해 조사한 결과 지카 바이러스의 위험성 때문에 올림픽에 나가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이슨 데이(호주),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 연일 터지는 남자 톱 골퍼들의 불참 소식과는 달리 여자 골퍼 중 불참 사실을 확정해 발표한 선수는 페이스가 처음이다. 앞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도 “불확실 하다”고 했을 뿐 공언하진 않았다.
페이스는 세계랭킹 38위로 이번 올림픽 골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대표할 에이스였다. 하지만 이번 불참 선언으로 출전권은 에슐리 사이먼(207위)에게 넘어갔다. 이날 랭킹 기준으로 사이먼은 파울라 레토(119위)와 짝을 이뤄 리우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