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프스' 박신혜 "액션 연기, 촬영 한 달 반 전부터 합 맞춰"

  • 등록 2021-02-17 오후 1:42:20

    수정 2021-02-17 오후 1:42:20

(사진=JTBC)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박신혜가 ‘시지프스’에 출연해 액션 연기를 소화해낸 소감과 캐릭터의 매력을 전했다.

17일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JTBC 10주년 특별드라마 ‘시지프스 : the myth’(이하 ‘시지프스’) 제작발표회에는 진혁 PD와 배우 조승우, 박신혜가 참석한 가운데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늘(17일) 밤 첫 방송을 앞둔 JTBC 10주년 특별드라마 ‘시지프스 : the myth’(이하 ‘시지프스’)는 비밀에 싸인 밀입국자들의 정체를 밝혀내려는 천재 공학자 CEO 한태술(조승우 분)과 위험에 빠진 그를 구하러온 미스터리 여인 강서해(박신혜 분)가 그 뒤에 감춰진 음모를 파헤치며 떠나는 여정을 그린 판타지 미스터리 드라마다. 조승우와 박신혜의 만남 등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과 ‘푸른 바다의 전설’, ‘닥터 이방인’ 등 히트작들을 연출해낸 흥행불패 진혁 PD의 차기작으로 방영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거기에 이제인, 전찬호 부부작가의 의기투합이 K-장르물의 새 패러다임을 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신혜는 “강서해는 서해가 살고 있는 미래가 서해에게는 현재다. 2021년인 지금이 과거다. 전쟁을 막기 위해 과거로 돌아온 친구다. 전쟁으로 인해 사랑하는 가족을 잃었고 아빠와 단둘이 살아가며 폐허된 도시 안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다시 한 번 그 전쟁을 막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빠의 만류를 뿌리치고 과거로 돌아가 태술과 전쟁을 막으려는 사람”이라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어 “굉장히 대담한 친구이고 대담함 속에서도 가족에 대한 애착, 순수한 마음 역시 가지고 있는 인물. 전쟁 등 위기상황 속에서 순발력도 넘치고 감각적으로 움직이는 사람이지만 한편으론 세상물정을 잘 몰라 태술에게 배우는 점도 많다”고 덧붙였다.

박신혜는 특히 이번 작품에서 대역 없이 고난도 액션 연기를 소화한 사실이 알려져 많은 주목을 받았다. 박신혜는 “촬영 시작 한 달 반 전부터 액션 팀과 함께 미리미리 합을 짜고 연습하며 몸에 기본기를 익히려 노력했다. 미래 분량 같은 경우는 저희가 실제로 폐허가 된 명동 거리와 황무지 같은 로케이션들을 따로 다니다 보니 약간 동화가 되더라. 5월부터 미래 장면들을 촬영했는데 세트에 점점 익숙해지다보니 그게 나의 현재인 것 같고 오히려 태술을 만났던 멀쩡한 지금 시점이 오히려 서해의 기억 속에는 없는 상황이다보니 처음 접하는 것이기 때문에 과거로 돌아온 서해가 바라보는 세상이 어색해야 했기에 그런 부분들을 조금 더 생각하며 연기했다”고 회상했다.

진혁 PD와의 작업 소감에 대해서는 “늘 궁금한 감독님이셨다. 한 번쯤 꼭 작업해보고 싶은. 제가 타사 작품을 많이 했을 때 같이 S본부에 계셨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진혁 감독님에 대한 궁금증이 컸다. 실제 어릴 때 뵌 적도 있어서 같이 작품한다는 사실이 기뻤다. 현장에서 새로운 걸 하고 싶어하거나 새로운 아이디어, 또 새로운 얼굴들이 많이 나오는데 그런 면에서 도전의 기회를 정말 많이 주셔서 드라마가 더 풍성해지지 않았나 싶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시지프스’는 오늘(17일) 밤 9시 JTBC에서 만날 수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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