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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부회장은 “야구팬들이 NC다이노스의 구단주인 김택진 대표를 ‘택진이형’이라고 부르는 것처럼 자신을 ‘용진이 형’으로 불러도 좋다”면서 “우리 야구가 5위안에 들려면 이번에 영입한 외국 선수들이 25~30승은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야구단의 새 이름과 관련해선 “와이번스 보다는 인천하면 딱 떠오르는 이름으로 할 것”이라며 “웨일스, 마린스, 부스터스, 팬서스 등을 검토했지만 동물 관련이 아닌 인천, 공항 관련 이름으로 갈 것 같다. 다음 주 구단명을 공개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구장에 스타벅스와 노브랜드의 버거를 입점할 계획”이라며 “일본 등 여러 야구장을 벤치마킹할 것이다. 인천 청라지구에 검토했던 테마파크 대신 돔구장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