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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조이 '안녕' 들은 박혜경 "예쁘게 잘 불렀더라" [직격인터뷰]

'안녕' 원곡 부른 가수 박혜경
"작사에도 참여한 곡이라 의미 깊어"
"코로나 상황 속 힘이 되는 곡 되길"
  • 등록 2021-06-01 오후 4:02:32

    수정 2021-06-01 오후 4:02:32

조이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너무 예쁘게 잘 불렀던데요?”

가수 박혜경에게 레드벨벳 조이의 ‘안녕’(Hello)을 들어봤냐고 묻자 돌아온 말이다. 박혜경은 조이가 리메이크한 ‘안녕’ 원곡을 부른 주인공이다. 1일 이데일리와 전화 인터뷰를 진행한 그는 “조이의 ‘안녕’을 뮤직비디오을 통해 접했다. 노래를 너무 예쁘고 깨끗하게 잘 불러줬고, 뮤직비디오도 상큼하게 잘 찍었더라”면서 “제 히트곡 중 ‘막강 히트곡’으로 꼽히는 곡을 잘 불러줘서 기쁘다”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 조이가 활동을 계속 잘 이어나갔으면 좋겠다.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저 역시 응원할 것”이라고 했다.

‘외로운 날들이여 모두 다 안녕 / 내 마음 속에 눈물들도 이제는 안녕 오~ ♪’ 박혜경은 희망찬 멜로디와 가사가 돋보이는 곡인 ‘안녕’의 작사 작업에도 직접 참여했다. 그런 만큼 더욱 의미가 남다른 곡이란다. 박혜경은 “곡 발표 당시(2003년) IMF 여파로 인해 많은 분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실 때라 힘이 나는 가사를 쓰는 데 중점을 두고 작업을 했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때마침 코로나19 시국에 ‘안녕’이 리메이크 됐다. 그 친구(조이)가 힘이 되는 노래를 부르고자 ‘안녕’을 택한 것인가 싶다”면서 “리메이크 버전 ‘안녕’이 많은 분에게 힘이 되는 곡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박혜경
조이는 타이틀곡으로 내세운 ‘안녕’을 포함해 ‘쥬뗌므’(Je T’aime), ‘데이 바이 데이’(Day By Day), ‘좋을텐데’(If Only), ‘해피 버스데이 투 유’(Happy Birthday To You), ‘그럴때마다’(Be There For You) 등 총 6곡을 리메이크해 자신의 첫 솔로앨범에 담았다.

전곡 음원은 전날 공개됐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조이의 앨범은 브라질, 아르헨티나, 페루, 볼리비아, 핀란드, 터키, 루마니아, 불가리아, 이집트, 카타르, 싱가포르, 콜롬비아, 필리핀, 브루나이, 태국, 파라과이, 트리니다드토바고, 홍콩, 베트남, 몽골, 대만, 과테말라, 라오스,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전 세계 26개 지역에서 1위에 올랐다.

조이의 차트 성적을 전하자 박혜경은 “역시 파워가 대단하다”며 놀라워 했다. 이어 “‘안녕’은 활동 당시 음악 순위 프로그램에서 몇 주 동안 2위를 하고 1위를 하진 못했던 곡”이라면서 “아마 제가 조이처럼 예뻤다면 1위를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고 농담을 던졌다.

조이의 앨범이 공개된 이후 여러 해외 팬들로부터 SNS 메시지를 받았다고도 했다. 박혜경은 “‘조이를 통해 당신과 ‘안녕’을 알게 됐습니다’라며 어색한 한국어로 메시지를 보낸 해외 팬 분들이 많다”고 웃었다. “조이의 뮤직비디오에 달린 댓글도 다 읽어봤다”면서 국내외에서 쏟아진 ‘안녕’을 향한 관심을 반가워했다.

밴드 더더의 메인 보컬로 가요계에 데뷔한 박혜경은 ‘안녕’뿐 아니라 ‘고백’, ‘레인’(Rain), ‘너에게 주고 싶은 세 가지’, ‘주문을 걸어’, ‘레몬트리’(Lemon Tree) 등 다수의 히트곡을 냈다. 지난해 싱글 ‘레인보우’(RAINBOW)를 발표하는 등 음악 활동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으며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펼치는 중이다.

인터뷰 말미에 박혜경은 ‘안녕’ 원곡과 리메이크곡을 들어준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네면서 “하루빨리 코로나19 관련 상황이 나아져서 공연을 통해 팬들과 만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한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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