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부친 사문서 위조 혐의’ 관련 18일 기자회견

박세리, '부친 사문서위조 혐의' 입장 밝힌다…18일 오후 기자회견
  • 등록 2024-06-17 오후 6:30:55

    수정 2024-06-17 오후 6:30:55

박세리(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박세리 희망재단 이사장인 박세리(47)가 부친의 사문서 위조 혐의와 관련해 18일 직접 입장을 밝힌다.

박세리 희망재단은 18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쉐어 삼성코엑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태와 관련된 입장을 밝힌다고 발표했다. 박세리 이사장은 재단 측 법률 대리인과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번 사문서 위조 및 위조 사문서 행사 고소 건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박세리 희망재단 변호인은 “이번 사안이 사실과 다르게 과대 해석되거나 억측성 기사들이 일부 게재되고 있다”며 “정확한 사실 관계를 분명하게 알리기 위해 기자회견을 한다”고 설명했다.

재단은 지난해 9월 박세리 이사장의 부친 박준철 씨를 사문서 위조 혐의로 대전 유성경찰서에 고소했다. 경찰은 최근 기소의견으로 해당 사건을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단 측 변호인은 “박세리의 부친 박준철 씨는 국제 골프학교를 설립하는 업체로부터 참여 제안을 받고 재단의 법인 도장을 몰래 제작해 사용했다”며 “설립 업체가 관련 서류를 행정기관에 제출했는데, 나중에 위조된 도장인 것을 알고 고소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박세리 희망재단은 현재도 홈페이지에 ‘박세리 감독은 국제골프스쿨, 박세리 국제학교(골프 아카데미 및 태안, 새만금 등 전국 모든 곳 포함) 유치 및 설립 계획·예정이 없다’는 안내문을 내걸고 있다. 이러한 법적 갈등이 불거지면서 부친 박 씨가 참여하고자 했던 ‘새만금 해양레저관광 복합단지 사업’의 우선협상자 지정 취소 처분을 받기도 했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민간 사업자는 박 씨가 추진하고자 했던 국제골프학교 사업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박 씨가 박세리 희망재단 회장 명함을 가지고 다니면서 발표에도 참여해 그가 박세리를 대변하고 있는 사람인 줄 알았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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