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고효준, 3회도 못채우고 강판

  • 등록 2011-09-21 오후 7:38:53

    수정 2011-09-21 오후 8:57:53

[사직=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 SK 고효준이 선발로 제몫을 다하지 못했다.

고효준은 21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경기에 선발로 나서 2⅓이닝 동안 4피안타, 2사사구, 2실점(2자책)하며 0-2로 뒤진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투구수는 55개,   삼진은 5개나 잡아냈지만 전체적으로 제구가 좋지 못했다. 직구와 슬라이더 위주의 피칭이었지만 제구가 가운데로 몰리기 시작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총55개의 투구수 가운데 스트라이크가 30개, 볼이 25개로 비율도 좋지 못했다.   1회는 볼넷 한 개를 내주긴 했지만 무실점으로 넘긴 고효준. 2회 선두타자 홍성흔에게 중전안타, 강민호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내며 흔들렸지만 계속된 1사 2,3루서 황재균과 문규현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넘겼다.   그러나 제구가 흔들리던 탓에 3회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선두타자 전준우는 볼카운트 0-3에서도 직구와 슬라이더를 스트라이크존에 꽂아 넣으며 삼진을 잡아냈다.   이후가 문제였다. 다음 타자 황성용에게 던진 슬라이더가 다소 높게 형성되며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내줬고, 김주찬에게도 풀카운트 접전 끝에 좌전 적시타를 얻어맞아 한 점을 뺏겼다.   결국 고효준은 다음 이대호에게도 가운데 담장을 맞고 나오는 2루타를 허용한 뒤 구원투수 정대현으로 교체됐다. 정대현은 홍성흔에게 적시타를 내주며 고효준이 책임질 점수는 2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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