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대표팀 삿포로 출국 "열심히 싸우겠다"

  • 등록 2015-11-06 오전 10:28:33

    수정 2015-11-06 오전 10:31:22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2015 WBSC 프리미어12’ 한국대표팀이 장도에 올랐다. ‘프리미어12’ 첫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6일 인천공항을 통해 일본 삿포로로 떠났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대회 참가국은 총 12개. 6개국씩 2개 조로 나뉘어 예선 라운드를 벌이고 각 조 상위 4개 팀이 8강전부터 토너먼트를 치러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한국(세계랭킹 8위)은 일본(1위), 미국(2위), 도미니카공화국(6위), 베네수엘라(10위), 멕시코(12위)와 함께 B조에 속했다.

호흡을 맞춰 볼 시간은 많지 않았지만 그래도 준비는 다 마쳤다. 4일과 5일 이틀간 치러진 쿠바와의 2015 서울 슈퍼시리즈를 통해 선수들의 경기 감각과 컨디션을 점검했다. 한국시리즈까지 뛴 선수들의 부상이 걱정이긴 했지만 다행이 이탈자는 없었다. 5일 경기서 오른 손등을 다친 우규민도 나란히 일본행에 몸을 실었다.

대표팀의 1차 목표는 예선 통과다. 5게임을 치러 3승을 따내야 예선 통과가 가능하다. 김인식 감독은 “1차 목표는 예선 통과다. 3승을 해야한다. 예선 통과에 전력을 다할 생각이다”면서 “연습은 많이 못했지만 가능한 조건 안에서 최선을 다했다. 열심히 싸우고 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개막전부터 부담스러운 상대를 만났다. 8일 일본과 개막전을 갖는다. 김 감독은 “일본 선발 오타니에 대한 대비를 하고 있다. 7일 오타니 게임을 본 전력분석팀과 의견을 주고 받을 생각이다. 이틀 안에 일본 전력을 다 알진 못하겠지만 전력분석팀이 지금까지 해 온 부분들을 종합적으로 체크해서 대비할 생각이다”고 답했다.

대표팀은 7일 닛폰햄 파이터스 실내연습장에서 훈련을 시작으로 대회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김인식 감독은 삿포로 로이톤 호텔에 마련될 기자회견 자리에서 출사표를 낸다. 8일 저녁 7시 삿포로돔에서 일본과 2015 WBSC 프리미어12 공식 개막전을 치른 뒤엔 9일 예선 라운드가 열리는 대만 타이페이로 이동한다. 11일부터 도미니카공화국, 베네수엘라(12일), 멕시코(14일), 미국(15일)과 나란히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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