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국왕 어머니의 '양로잔치' 무료로 본다

'정조 임금의 효(孝) 그 두 번째 이야기' 공연
경기도 화성 융릉·건릉에서 21일 개최
  • 등록 2016-05-14 오전 8:52:05

    수정 2016-05-14 오전 8:52:05

‘원행을묘정리의궤’를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의궤, 8일간의 축제’ 중 한 장면(사진=KBS)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문화재청 조선왕릉관리소는 경기도 화성 융릉과 건릉(사적 제206호, 이하 융·건릉) 재실에서 정조 임금의 ‘효’를 주제로 한 전통문화 공연 ‘정조 임금의 효(孝) 그 두 번째 이야기‘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1795년 정조가 어머니 혜경궁 홍씨를 모시고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소인 현륭원(현재의 융릉)을 참배하기 위해 행차한 내용이 기록한 ‘원행을묘정리의궤’(園幸乙卯整理儀軌) 중 어머니를 위해 베푼 ‘양로연(養老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당시의 양로연이 ‘효’의 첫 번째 이야기라면, 현대에 되살린 이 공연은 ‘효’의 두 번째 이야기로 이름을 붙인 것이다.

총 3회 열리는 이번 공연은 오는 21일과 6월 18일 오후 8시 30분, 7월 16일 오후 9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한다. 전통 민속 공연을 비롯하여 퓨전 국악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치진다.

행사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각 행사일 7일 전부터 조선왕릉관리소 홈페이지(http://royaltombs.cha.go.kr)을 통해 회당 100명을 선착순 접수한다. 문의 031-222-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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