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디워2' 제작 본격화…190억원 투자받아

  • 등록 2016-07-04 오후 2:55:54

    수정 2016-07-04 오후 2:55:54

심형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심형래 감독의 SF영화 ‘디워2’ 제작이 본격적으로 가동됐다.

한중합작법인 심형래문화미디어에 따르면 심 감독은 3일 중국 베이징에서 ‘디워:미스테리즈 오브 더 드래곤’(이하 디워2) 1차 투자 체결식 및 프로젝트 선포식을 가졌다. 중국 남금소인터넷금융서비스 유한공사는 ‘디워2’ 제작사 측과 1억 위안(약 190억원) 투자체결의식을 가졌다. 남금소인터넷금융서비스 유한공사는 중국의 정신그룹(국영기업) CCTV(국영기업) 등이 합작하여 공동 주주 형식으로 이뤄진 회사다.

심 감독은 지난 3월 중국 화인글로벌영사그룹과 손잡고 ‘디워2’ 제작을 발표했다. 심 감독이 ‘디워2’의 총 감독을 맡고 화인글로벌영사그룹은 제작 투자 배급을 맡는다. 화인글로벌영사그룹과 ‘디워2’의 한국의 픽처랜드코리아는 이를 위해 한중합작법인 심형래문화미디어를 만들었다.

심 감독은 “그동안 SF물은 미국 할리우드의 전유물로 동양에서는 꿈도 꾸지 못할 분야였지만 이제 세상이 달라졌다”며 “동양의 용을 소재로 선과 악이 싸우는 이야기를 세상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에 동양의 SF 영화를 알린다는 점에서 어깨가 무겁다”며 “세상에 부끄럽지 않은 영화를 내놓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심형래 감독은 2007년 영화 ‘디워’를 개봉해 국내에서 800만 관객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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