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美 WP "소트니코바는 올림픽 역사상 가장 무능한 챔피언"

  • 등록 2014-02-22 오후 3:02:38

    수정 2014-02-22 오후 3:04:45

△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 스케이팅에서 1위를 차지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운데)가 금메달을 받고 있다. / 사진= 뉴시스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미국의 권위지 워싱턴포스트(WP)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7)에 대해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역사상 가장 무능력한 챔피언”이라고 혹평했다.

워싱턴포스트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소트니코바가 김연아(23)를 이긴 것은 러시아인이기 때문?”이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소트니코바와 김연아의 점수를 되짚었다. 신문은 “김연아가 최고의 상을 받았어야 했다. 하지만 알 수 없는 이유로 소트니코바에 5점이나 뒤진 점수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재심 촉구 서명운동이 진행되고 있는 체인지(Change.org) 사이트에서는 이날 오전 9시를 기준으로 160만 명 이상이 서명한 상태다. 관계자들은 이번 서명이 역대 가장 많은 트래픽을 유발했다”고 덧붙였다.

신문은 지난 3년간 완벽하지 않은 퍼포먼스에도 줄곧 우승을 차지해온 남자 피겨의 패트릭 챈을 예로 들면서 이른바 ‘거품점수’ 문제를 도마 위에 올렸다. ‘챈플레이션(Chanflation)’이라는 용어가 팬들에 의해 생겨났다면서 “익명의 심판진이 판정을 내리는 일은 끝나야 한다(Anonymous judging must end)”고 강하게 주장했다.

신문은 김연아를 “동계올림픽 역사상 가장 기세가 강한 여성(the most ferocious women’s figure skater)”이라고 지칭했다. 반면 소트니코바에 대해선 “가장 무능한 챔피언(the most unaccomplished women’s champion)”이라고 평가절하했다. 이는 김연아의 연기가 소트니코바보다 명백히 뛰어났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소트니코바에게 억울하게 패하며 은메달을 거머쥔 김연아는 23일 새벽 1시 30분에 열리는 갈라쇼에서 현역 마지막 연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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