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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는 KBO 리그 출입기자단 투표에서 유효표 28표 중 12표(43%)를 획득, 9표를 얻은 LG 류제국을 3표 차로 제치고 KBO 9월 MVP에 선정됐다. 최형우의 KBO 월간 MVP 수상은 2011년 8월과 2012년 7월, 2013년 7월에 이어 4번째다.
최형우는 9월 한달 간 출장한 23경기에서 85타수 37안타 타율 4할3푼5리에 8홈런, 27타점, 출루율 5할2푼4리를 기록했다. 홈런과 타점 부문에서 단독 1위에 올랐고, 타율과 안타, 출루율, 장타율(0.788)에서도 2위를 기록하는 등 절정의 타격감을 선보였다.
4일 현재 최형우는 시즌 타율, 타점, 안타 부문에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 시즌 최다 타점 신기록 작성까지 노리는 등 본인의 커리어 하이 시즌을 완성해 가는 중이다.
9월 MVP에 선정된 최형우에게는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시상은 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KIA와의 경기에 앞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