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머런 챔프. (사진=AFPBB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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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캐머런 챔프(미국)의 남자골프 세계랭킹이 껑충 뛰어올랐다.
챔프는 30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균 포인트 1.8881점을 기록하며 지난주 170위에서 100계단 상승한 70위에 이름을 올렸다. 챔프는 같은 날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세이프웨이 오픈에서 2019~2020 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 2승째를 올렸다.
챔프는 이번 우승으로 자신의 최고 세계랭킹을 새롭게 갈아치웠다. 프로 데뷔 후 챔프의 최고 순위는 78위였다. 우승 상금으로 111만 8000달러(약 13억 4000만원)를 받은 챔프는 페덱스컵 포인트 500점을 추가해 페덱스컵 랭킹 2위로 올라섰다.
세계랭킹 1위에는 브룩스 켑카(미국)가 자리했다. 평균 포인트 12.6803점의 켑카는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3,1523점 차로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3위에는 더스틴 존슨(미국)이 포진했고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4위로 뒤를 이었다.
한국 선수 중에는 안병훈(28)이 46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임성재(21)는 47위를 차지했고 김시우(24)는 7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