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케이콘 2020 LA' 결국 연기

  • 등록 2020-05-29 오후 3:56:31

    수정 2020-05-29 오후 3:56:31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으로 8월 예정됐던 ‘케이콘(KCON) 2020 LA’가 연기됐다.

CJ ENM 측은 29일 “8월 27일부터 30일까지 LA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케이콘 2020 LA’가 연기됐다”며 “코로나19의 세계적인 대유행에 따라 행사에 참여하는 관객, 아티스트, 스태프 안전을 최우선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안전하게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 중이며, 계획이 구체화하는 대로 다시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CJ ENM 측은 ‘케이콘 2020 뉴욕’을 취소했고, ‘케이콘 2020 도쿄’를 연기했다.

CJ ENM 측은 내달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유튜브를 기반으로 ‘케이콘택트 2020 서머’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 공연은 7일간 각각 다른 콘셉트의 온라인 가상공간에서 아티스트들을 만나, 관객이 아니라 콘서트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있는 ‘플레이어(Player)’가 되어 아티스트와 쌍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는 신개념 인터랙티브 형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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