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점유율 72%대28%' 한국, UAE와 전반전 0-0 마감

  • 등록 2022-03-29 오후 11:48:55

    수정 2022-03-29 오후 11:48:55

손흥민이 29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10차전 아랍에미리트와의 경기에서 전반전 드리블을 하며 돌파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월드컵 최종예선 조 1위를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아랍에미리트(UAE)의 수비벽을 뚫지 못하고 전반전을 득점없이 마쳤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9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UAE와의 10차전에서 전반전을 0-0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한국은 손흥민(토트넘), 황의조(보르도), 황희찬(울버햄튼) 등 유럽파 공격 3인방을 내세워 공격을 이끌도록 했다. 미드필드는 이재성(마인츠), 권창훈(김천). 정우영(알 사드)이 역삼각형 형태로 섰다. 포백은 김진수(전북), 김영권(울산), 김민재(페네르바체), 김태환(울산)이 나란히 섰다. 골키퍼는 이번 최종예선에서 처음으로 조현우(울산)가 선발 출전했다.

한국은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지만 UAE는 수비를 5명이나 두고 골문을 지키는데 주력했다. 전반전 점유율은 72%대 28%로 한국이 월등히 앞섰다. 간간히 나온 UAE의 역습이 매섭기는 했지만 우리 수비진이 여유있게 막아냈다. 슈팅숫자는 5-3으로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

아찔한 장면도 있었다. 전반 12분 김태환이 상대 공격수 하립 압달라를 막는 과정에서 유니폼을 잡아 파울이 선언됐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황이 벌어졌고 주심은 온필드 VAR 판독을 실시했지만 페널티킥이 선언되진 않았다.

전반 38분에는 한국에게 가장 좋은 기회가 나왔다. 이재성의 크로스를 황의조가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전반 44분에는 황희찬이 재치있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크로스바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 추가시간엔 황희찬의 헤딩슛 UAE 수비수 팔에 맞는 장면도 있었다. 역시 주심은 온필드 VAR 판독 실시했다. 하지만 페널티킥이 선언되진 않았고 결국 0-0으로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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