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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비서관은 먼저 “동성애는 치료가능하다”는 발언이 논란이 된 것에 대해 “동성애는 바람직하거나 조장될 문제가 아니다. 선천적이 아닌 후천적 동성애를 본능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 흡연이 본능이 아니듯이, 또 흡연하는 사람들이 병자가 아니듯이, 동성애는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자신의 기존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이어 “조선시대 여성의 절반이 쾌락의 대상이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진실”이라고 강조했다. 김 전 비서관은 조선시대 노비제도를 길게 서술하며 자신의 주장이 틀리지 않았다고 거듭 주장했다.
김 전 비서관은 “대한민국 기자들의 난독증과 왜곡정신”을 지적하며 “저는 대한민국을 망치는 제1주범은 대한민국의 언론인들이라고 확신한다”고 적었다.
그는 “말귀 못 알아먹고, 진실을 외면하고, 왜곡편집해서 사람들을 오해하고 그릇되게 만드는 것, 그것이 대한민국 언론인들의 제일 큰 잘못”이라고도 주장했다.
김 전 비서관은 “정치인들은 국민을 분열시키지만, 언론인들은 국민의 생각을 왜곡시키고, 저능아로 만든다”며 다소 거칠게 언론 행태를 비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