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MAMA]"음악 시상식→문화 교류의 매개..20년 투자 빛 봤다"

  • 등록 2015-12-02 오전 10:46:13

    수정 2015-12-02 오전 10:46:13

신형관 부문장
[홍콩=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시상식이 아닌 매개를 지향한다.”

‘2015 MAMA’가 막을 올린다. 1999년 출범한 음악 시상식을 모태로 한 ‘MAMA’는 2015년에 이르러 아시아를 무대로 한 축제의 장이 됐다. 2일 오전 10시 30분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Asia World Expo)에서 열린 ‘2015 MAMA(Mnet Asian Music Awards)’ 간담회에는 신형관 CJ E&M Mnet 콘텐츠 부문장이 참석해 ‘MAMA’를 향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신형관 부문장은 “처음 시작할 때만해도 세계적으로 관심을 끌 수 있는 행사가 될 거라 생각하지 못했다”며 “문화사업을 하고, 엠넷 채널에서 음악 관련 사업을 할 때 가요시상식으로 접근할 수 있었지만 그보다 그룹의 모토 자체가 문화사업을 한다는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하나의 노래, 가수보다 문화적 가치에 초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2015 MAMA
이어 “지금까지는 여러 음악이나 문화적 중심이 서구였다면 향후엔 아시아의 가치나 음악이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을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2010년 이후 글로벌 행사로 출범을 한 후에 조금씩 성장하고, 관심을 끌게 된 부분에 있어선 20년에 걸쳐 그룹이 사업에 투자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문화 사업이라는 게 사람과 사업이 만나는 일이고, 오랜 시간의 노하우 지식 일이 축적돼야 하는 사업이라 단순히 짧은 시간 내에 수익을 낼 수 있거나 습득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었다”는 측면에서 느끼는 자부심은 더욱 큰 분위기다.

신형관 부문장은 “우리가 ‘MAMA’로 이루고 싶은 부분은 음악 시상식이 아닌 음악을 매개로 전 세계인이 교류하고 아시아 음악과 문화에 관심을 끌어낼 수 있는 장이다”면서 “아티스트 위주의 시상식에서 전문 부문으로 시상을 확대해 이번 ‘MAMA’부터는 차별화도 뒀다”고 강조했다. 이 부문의 시상식이 향후 음악적인 사업에서 포럼, 네트워킹으로 확장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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