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고 올해도 후기 선발…서울고교 입학 기본계획 발표

서울시교육청, 고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발표
전년 계획과 큰 차이 없어…자사고 이중지원 가능
  • 등록 2020-03-30 오전 6:00:00

    수정 2020-03-30 오전 7:43:25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에도 내년도 고입 일정은 지난해와 큰 차이 없이 시행된다. 올해도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외국어고·국제고 등은 지난해와 같이 일반고와 함께 후기에서 신입생을 선발하며 학생들은 일반고와 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에 이중 지원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30일 이러한 내용의 `2021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서울시교육청 (사진=이데일리DB)
학교장 선발 고등학교는 전기고와 후기고로 구분되며 각 학교는 교육감이 승인한 학교별 전형요강에 따라 자기주도학습전형, 실기고사, 추첨, 중학교 내신성적 등 학교 설립 취지에 부합하는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전기고에는 과학·예술·체육계열 특수목적고와 산업수요맞춤형고(마이스터고), 특성화고 등이 있으며 후기고는 자사고와 외국어고, 국제고 등이 해당된다.

이번 기본계획에 따르면 학교장 선발 고등학교는 4~8월 사이 학교장이 입학전형 실시계획을 발표한다. 또 2021학년도 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의 주요 전형 시기와 방법 등은 전년과 동일하게 시행한다. 이들 학교는 후기학교로서 교육감 선발 후기고와 동시에 원서접수를 시작한 후 유형별로 입학전형 일정을 진행한다.

일반고, 자율형 공립고 등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는 중학교 학교생활기록부 기록을 기준으로 교육감이 배정대상자를 선발한 후 학생의 지원 사항과 학생배치 여건, 통학편의 등을 감안해 단계별로 전산 추첨해 배정한다. 교육감 선발 후기고는 9월 초까지 교육감이 입학전형 실시계획을 발표한다.

전기고 중 과학고 원수 접수 기간은 8월 24~26일이며 예고와 마이스터고는 10월19~22일 등이다. 교육감 선발 후기고와 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 등 후기고 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12월 9~11일이다. 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 지원자 중 희망할 경우 교육감 선발 후기고의 2단계에 지원할 수 있다.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 배정 결과는 내년 2월 3일 발표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전국 단위의 입학전형 일정 변경 등 특별한 사유가 있을 경우 입학전형 실시 기일 3개월 전에 변경계획을 수립해 공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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