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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축구협회는 3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네이마르가 내달 3일 열리는 카메룬과 대회 G조 조별리그 3차전에 결장한다고 밝혔다.
네이마르는 지난 24일 세르비아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후반 상대 수비수와 충돌한 뒤 오른쪽 발목을 다쳐 교체됐다. 정밀 검진에서 발목 인대가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 부상 여파로 28일 스위스와 조별리그 2차전에 출전하지 못한 네이마르는 호텔에서 치료와 재활에 전념했지만 부상 회복이 더뎌 3차전에도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핵심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브라질은 조별리그에서 세르비아(2-0)와 스위스(1-0)를 연달아 제압하고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G조 선두인 브라질은 마지막 카메룬과 경기를 비기기만 해도 조 1위를 확정한다. 한국이 속한 H조 2위와 16강에서 맞붙을 예정이다. H조는 포르투갈이 16강을 결정했고 한국과 가나, 우루과이가 남은 티켓 한 장을 놓고 다툰다. 조 순위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