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서만 400경기’ 손흥민, 또 한 번의 재계약 눈앞... ‘구단 레전드 반열’

토트넘, 2025년 6월까지 계약된 손흥민과 재계약 준비
2018년과 2021년 이어 세 번째 재계약 전망
1992년생인 손흥민의 마지막 팀 될 가능성 커
토트넘서 398경기 159골 88도움 기록 중
  • 등록 2024-03-25 오후 5:21:15

    수정 2024-03-25 오후 5:21:15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사진=AFPBB NEWS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사진=AFPBB NEWS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팀의 주장이자 상징인 손흥민과 또 한 번의 재계약 체결에 나선다.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24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최고의 선수인 손흥민과 새로운 계약을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2015년 8월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9시즌째 동행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첫 시즌이었던 2015~16시즌 리그 28경기 4골 1도움에 그쳤으나 적응을 마친 두 번째 시즌부터 비상하기 시작했다.

2016~17시즌 리그 34경기 14골 8도움을 시작으로 올 시즌까지 8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 중이다. 2019~20시즌과 2020~21시즌에는 두 시즌 연속 10-10(10골-10도움 이상)을 달성했다.

특히 2021~22시즌에는 35경기 23골 9도움으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아시아인 최초의 성과였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사진=AFPBB NEWS
올 시즌에는 리더로의 면모도 뽐내고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을 앞두고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떠났고 빅리그 경험이 없는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다. 토트넘을 향해 많은 우려가 쏟아졌으나 공격 축구와 함께 4위 경쟁을 하며 선전하고 있다.

그 중심엔 새로운 주장 손흥민이 있다. 올 시즌부터 주장 완장을 찬 손흥민은 솔선수범하는 모습과 특유의 친화력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특히 선수 개개인을 세심하게 챙기는 모습으로 큰 박수를 받고 있다.

현재 손흥민은 오는 2025년 6월까지 토트넘과 계약돼 있다. 계약 기간이 1년 정도 남은 가운데 토트넘은 손흥민과 또 한 번의 재계약을 추진 중이다. 앞서 손흥민은 2018년 여름과 2021년 여름에 재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1992년생인 손흥민이 또 한 번의 재계약을 맺으면 명실상부 구단 전설로 남으면서 은퇴까지 할 가능성이 크다. 손흥민은 현재까지 토트넘에서만 공식 대회 398경기 159골 88도움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사진=AFPBB NEWS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사진=AFPBB NEWS
매체는 “이미 손흥민은 리그에서 14골을 넣는 등 핵심 선수”라며 “토트넘은 계속해서 손흥민과 재계약을 두고 논의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케인이 떠난 뒤 손흥민은 자신의 역할과 영향력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라고 덧붙였다.

‘더 부트 룸’은 손흥민과 토트넘의 세 번째 재계약을 낙관했다. 매체는 “이미 팀 내 최고 연봉자인 손흥민에게 천문학적인 제안이 오지 않은 한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라며 “손흥민은 토트넘에 아주 중요한 선수고 그 역시 팀을 떠나는 걸 원하지 않는다”라며 동행이 계속되리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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