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中 방문하자 학생들 수업 거부 '촬영 긴급 철수'

  • 등록 2014-12-10 오후 2:03:00

    수정 2014-12-10 오후 2:03:00

사진=더블유엠컴퍼니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배우 박해진이 중국에서 인파가 몰려 촬영을 철수하는 사태에 이르렀다.

박해진은 지난달 30일 중국 드라마 ‘남인방-친구’ 사전 회의 및 촬영을 위해 출국, 모 대학을 방문했다. 이 소문이 캠퍼스 내에 돌자 수많은 학생들이 수업을 거부, 결국 셀 수 없이 많은 인원이 운집됐다.

이날 팬들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 탓에 계단에서 미끄러져 부상을 입는 등 심각한 상황까지 다다랐다. 이에 팬들의 안전을 우선시 한 박해진은 더 이상의 사고가 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긴급 철수를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박해진이 출연하는 ‘남인방-친구’는 지난 2011년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남인방’의 두 번째 시리즈로 30대 초반 남자들의 우정과 야망, 꿈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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