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2월 27일부터 5월 4일까지 투신은 삼성SDS(018260)를 총 1946억 원어치 사들였다.
삼성SDS는 상장 후 40만원 대를 육박하며 인기를 누렸지만 지배구조 이슈가 가라앉고 실적 역시 기대치를 밑돌며 20만원 중반대로 미끄러진 바 있다. 그러나 SK그룹의 지배구조 이슈가 부각됐고, 삼성그룹의 바이오 진출 의지가 확실해진 만큼 매수 가치가 있다는 평가다.
롯데케미칼(011170)이 그 뒤를 이었다. 투신은 47거래일간 매도우위인 가운데 롯데케미칼을 총 561억원어치 사들였다.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데다 화학 업황이 개선되고 있는 점도 주효했다. 에틸렌 가격의 강세로 2분기 역시 실적기대감이 커지는 상황이다.
또 투신은 엔에스쇼핑(138250)(453억원), 대우증권(006800)(361억원), 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280억원), 대림산업(000210)(274억원) 등을 사들였다. 최근 강세장에서 주도주 역할을 하고있는 증권주와 건설주 중에서는 대우증권(006800)과 대림산업(000210)을 장바구니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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