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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측은 5일 “새 수목미니시리즈 ‘더블유(W)’(연출 정대윤·극본 송재정)가 편성과 주연 캐스팅을 확정 짓고 시청자들과 만날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더블유’는 2016년 서울, 같은 공간의 다른 차원, 현실과 가상현실을 교차하며 벌어지는 로맨틱 서스펜스 멜로드라마다. 각기 분리돼있는 현실세계와 가상 세계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사건들을 담는다.
이종석과 한효주는 각각 주인공 강철 역과 오연주 역으로 캐스팅됐다. 이종석은 극중에서 전직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이며 벤처사업으로 청년재벌이 된 냉철한 천재 강철 역으로, 한효주는 머리보다 몸이 먼저 앞서는, 활달하고 정 많은 종합병원 흉부외과 레지던트 2년차 오연주 역으로 출연한다.
‘더블유’는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 ‘인현왕후의 남자’ 등을 집필한 송재정 작가와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를 연출한 정대윤 PD가 의기투합했다.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운빨로맨스’의 후속작인 ‘더블유’는 오는 7월 2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