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챔피언' 김시우, 플레이어스대회 둘째날 중위권

  • 등록 2018-05-12 오전 10:22:08

    수정 2018-05-12 오전 10:22:29

김시우.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제5의 메이저대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1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디펜딩 챔피언’ 김시우(23)가 중위권으로 밀려났다.

김시우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7189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3개씩 기록. 이븐파 72타에 그쳤다.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가 된 김시우는 순위가 전날 공동 7위에서 공동 25위까지 떨어졌다. 선두 심프슨과는 10타 차로 벌어졌다.

대회 사상 최초로 2연패에 도전하는 김시우 1라운드에서 공동선두에 불과 1타 뒤졌지만 이날은 샷이 말을 듣지 않았다. 버디 기회를 좀처럼 살리지 못했다. 11번홀(파5) 마지막 버디를 기록한 뒤 5개 홀 연속 파 행진을 이어가다 17번홀(파3)에서 티샷이 물에 들어가는 바람에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선두는 웨브 심프슨(미국)이다. 심프슨은 이글 1개, 버디 9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이날만 코스레코드 타이인 9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5언더파 129타를 기록한 심프슨은 공동 2위권 선수들을 5타 차로 여유있게 따돌렸다.

2012년 US오픈 챔피언 심프슨은 PGA 투어에서 통산 4승을 거뒀다. 2013년 10월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오픈이 마지막 우승 기록이었다.

뉴질랜드 교포인 대니 리가 찰 슈워젤(남아공), 패트릭 캔틀리(미국)와 함께 10언더파 134타를 쳐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대니 리는 이글 1개와 버디 8개, 보기 2개와 더블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간신히 컷을 통과했다. 우즈는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기록,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를 기록했다. 공동 68위로 힘겹게 3라운드에 진출했다.

저스틴 토머스,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 등도 우즈와 똑같은 성적인 1언더파 143타로 공동 68위에 올랐다.

전날 공동 1위에 나섰던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7언더파 137타로 공동 11위에 머물렀다. 리키 파울러(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이상 1오버파 145티), 필 미컬슨(미국.8오버파 152타) 등은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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