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올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 전망-하나

  • 등록 2021-05-06 오전 7:59:06

    수정 2021-05-06 오전 7:59:06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6일 서울반도체(046890)에 대해 1분기 견조한 수익성을 실현했을 뿐만 아니라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유지했다.

서울반도체의 올해 1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3104억원, 205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8%, 242% 증가했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컨센서스 영업이익 223억원은 8% 하회했으나 하나금융투자 전망치 201억원은 상회했다”며 “TV와 모니터 부문 매출액은 계절성으로 직전 분기 대비 감소했지만 노트북, 태블릿이 포함된 기타부문과 일반 조명, 자동차향 매출액 모두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이익률도 6.6%로 견조한 수익성을 시현했는데 업계 구조조정 이후 양호한 시장 환경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오는 2분기도 견조한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하나금융투자가 예상한 서울반도체의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3276억원, 2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 65% 증가한 수치다.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IT 업계의 전반적인 생산 차질 이슈에도 불구하고 미니 LED라는 새로운 외형 성장 요인과 자동차향 다양한 제품 공급을 통해 전분기 대비 매출액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김 연구원은 “특히 업계 및 경쟁업체의 구조조정 속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포착되고 있고 이를 통해 실제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짚었다.

이어 “올해 매출액은 1조3705억원으로 4년 만에 두자릿수 성장률을 시현하며 최대 매출액을 달성할 전망이며 영업이익 또한 1001억원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1000억원을 돌파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업계 구조조정 이후 지적재산권이 보호받는 분위기에서 시장 점유율이 확대됐고 미니 LED라는 새로운 성장 모멘텀도 가시권에 들어온 상황인 만큼 실적과 모멘텀을 고루 갖췄기에 비중확대 전략을 추천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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