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내년 해외사업 흑자 전환 기대-한국

  • 등록 2022-12-01 오전 8:06:46

    수정 2022-12-01 오전 8:06:46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일 아모레퍼시픽(090430)이 내년 브랜드 경쟁력 제고의 해를 맞을 것이라 기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5000원은 유지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은 설화수의 리브랜딩을 마치고 올해 9월부터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3분기 기준으로 국내와 중국에서 설화수의 매출 비중은 35% 수준으로 글로벌 화장품 기업의 럭셔리 매출 비중 대비 여전히 낮다”라고 설명했다. 경쟁사인 일본 시세이도의 경우 3분기 중국 매출 중 프레스티지 비중이 65.1%에 달하기 때문이다.

그는 “설화수 브랜드 강화 전략으로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내 설화수 브랜드력이 높아지며 아모레퍼시픽의 점진적인 주가 회복을 예상한다”면서 “올해 3분기 아모레퍼시픽의 중국 매출은 경쟁사들과 다르게 전분기 대비 16%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게다가 최근 중국의 제로코로나 완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김 연구원은 “완화에 대한 방향성은 명확해졌으나, 완화 시점 등 여전히 불확실성이 높기 때문에 화장품 기업 중 손익 개선이 확실한 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아모레퍼시픽의 해외법인은 중국 사업의 구조조정 효과와 기타 해외법인의 양호한 매출 성장으로 2023년 영업이익 레버리지 효과를 볼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아모레퍼시픽은 중국의 이니스프리 매장 철수로 2019년 608개에 이르던 매장을 올해 70~80개 수준으로 줄였다. 이에 따라 해외사업의 2021년 감가상각비를 30% 이상, 2022년은 38% 이상 줄인 것으로 추정한다.

김 연구원은 “2023년 아모레퍼시픽의 해외사업의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해 77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올해 아모레퍼시픽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1940억원에서 1900억원으로 2.3% 낮춰 잡되,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는 3860억원에서 3890억원으로 0.9% 올려잡았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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