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솔비, ‘NO 개런티’ 거리전시회 참여… 이태원 살리기 동참

  • 등록 2023-04-03 오후 4:14:20

    수정 2023-04-03 오후 4:14:20

방송인 조세호(왼쪽)와 솔비(권지안)
[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중견 작가로 자리매김한 권지안(솔비)을 비롯해 방송인 조세호 등이 이태원 거리를 되살리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이들은 이태원 거리 및 상권을 부활시키자는 취지로 열리는 거리전시회에 노개런티로 작품을 내놓는다.

‘이태원 상권 살리기 거리 전시회’는 오는 4월 8일과 9일 양일 간 서울 이태원 세계음식거리(이태원로 27가길)에서 개최하며 유명 사진 작가와 그림 작가 35명 내외가 참여할 예정이다.

2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권지안은 ‘가수 솔비’로서의 활동 외에도 요즘은 작가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2년 첫 개인전을 연 것을 시작으로 10년 넘게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달 31일에도 개인전 ‘무아멤무’(Moi-MEME)를 개최해 분주한 상황 속에서도 이번 행사의 취지에 공감해 작품을 선보이게 됐다.

조세호는 사진 작품을 내놓는다. 평소 사진에 조예가 남다른 그는 평소 감추어두었던 작품 세계를 이번 행사를 통해 발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원 상권 살리기 거리 전시회’ 측은 지난달 2PM 황찬성과 배우 이태성을 비롯해 사진작가 케이티김, 알베르토 쿠에 주한 도미니크 공화국 대사, 미희킴을 비롯해 그림 작가로 이영아 황정빈, 정상윤, 스톤락, 케이비즘 등 1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3일 발표한 2차 라인업에는 권지안과 조세호 외에 부르노 피게루아 대사(전 주한 멕시코 대사), 태양, 김세호 등 사진 작가와 최재용, 노희지, 이진이, 콘스텔라, 윤정현 그림 작가 등이 포함됐다.

협회 측은 “이들 모두가 이태원이라는 거리에 애정을 갖고 활성화를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면서 “이번 거리 전시회가 이태원을 한번쯤 떠올리는 기회가 되는 동시에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이태원 상권을 살리는 기회가 되길 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인스타그램 채널 ‘헤이 이태원’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헤이 이태원’은 손을 들어 서로의 안부와 인사를 건네는 참여형 캠페인이며 이태원 상인들이 이태원을 소개하고 소통하는 창구로 운영하는 SNS채널로 이태원 행사 일정과 동향은 물론 이태원의 특색을 가게 등 유용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도 이태원 상인들과 함께하는 뜻을 담아 ‘헤이 이태원’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동참하는 뜻으로 이태원 해밀톤 호텔은, 상권 활성화를 위해 각종 행사에 지원을 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를 위해 행사 위치의 임대업소들과 원활한 소통을 제공하고, 전기 및 부대시설 또한 무료로 제공하는 등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현장에 필요한 여러가지 것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인플루언서협회와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헤이이태원)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커넥아트, 바게뜨, 가디언즈컴퍼니가 주관사로 참여했다. 김현경 대한민국인플루언서협회 회장은 “이번 전시회가 이태원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조용한 관심을 다시 모아 이태원 상권이 다시 활력을 찾는 마중물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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