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남자` 김남길 "오연수와 키스신 너무 떨렸다"

  • 등록 2010-06-14 오후 6:05:08

    수정 2010-06-17 오후 6:10:40

▲ 김남길(사진=권욱 수습기자)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오)연수 누나와 키스신은 굉장히 떨렸어요.”

배우 김남길이 SBS 수목드라마 `나쁜 남자`에서 오연수와 키스신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김남길은 14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의 `나쁜 남자` 촬영현장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엘리베이터에서 키스하는 장면이었는데 너무 떨려서 `잠깐 쉬었다 하자`며 수차례 나왔다 들어갔다 했다”고 말했다.

김남길은 이어 “연수 누나가 `영화에서는 더한 장면도 있는데 왜 그러느냐`고 했지만 연상과 키스신이 처음이어서 그랬던 것 같다. 많이 떨렸고 덥기도 해서 땀도 많이 흘렸다”며 “그래도 연수 누나가 잘 리드해 줬다”고 덧붙였다.

김남길은 이와 함께 “과거 키스신에서 양치를 한다든가 그런 준비를 안했는데 그날(오연수와 키스신 촬영)은 담배도 안피우고 양치도 했다”고 소개한 뒤 “굉장히 야해 보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극중 태라(오연수 분)처럼 아이와 남편이 있는 시청자들이 위험한 상상을 하며 대리만족(?)을 했으면 좋겠다는 느낌으로 촬영을 했다”고 설명했다.

김남길은 이 드라마에서 어린시절 자신을 입양했다가 파양한 해신그룹 가문을 상대로 복수를 꿈꾸는 건욱 역을 맡고 있다. 극중 건욱은 해신그룹 가문의 두 딸인 태라, 모네(정소민 분) 자매를 유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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