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메네스-송승준 준PO 1차전 선발 맞대결

  • 등록 2010-09-28 오후 3:13:38

    수정 2010-09-28 오후 4:06:36

▲ 히메네스(왼쪽)과 송승준(오른쪽) [사진제공=두산, 롯데]

[이데일리 SPN 정철우 기자] 히메네스(두산)와 송승준(롯데)이 29일 준플레이오프 1차전서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1차전은 준플레이오프에 나서는 양 팀의 분위기와 상황을 점쳐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시험대다. 승.패를 떠나 어떤 경기를 하느냐에 따라 이후 흐름이 정해지는 승부다. 히메네스와 송승준의 어깨가 무거운 이유다.

성적만으로는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 히메네스와 송승준 모두 올시즌 14승을 거뒀다. 팀 내 최다승이다.

다만 이닝 소화 능력에선 송승준이 앞선다. 같은 27경기를 출장했지만 히메네스(152이닝) 보다 16이닝이나 많은 168이닝을 소화했다.

히메네스는 지난해까지 주로 불펜 투수로 활약했다. 때문에 많은 이닝을 던질 때 불안요소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송승준은 불펜 대결에선 롯데가 두산에 뒤지는 만큼 페넌트레이스 때 보여줬던 이닝 소화력이 필요하다.

상대 전적은 그다지 좋지 못했다. 히메네스는 1승1패 평균 자책점 4.91을 기록했다. 송승준 역시 1승2패, 평균 자책점 4.29에 그쳤다.

잠실 경기서는 히메네스가 좋았다. LG 홈일 땐 평균 자책점이 2.08에 불과하고 두산 홈일때도 3.78을 기록했다. 송승준은 LG전서 13.50, 두산전서는 4.50을 기록했다.

히메네스는 박종윤(4타수 2안타) 조성환(4타수 2안타)등에 약했고 이대호 홍성흔 등 롯데 주포들을 상대로도 3할대 피안타율을 기록했다. 중심 타선을 효과적인 상대는 하지 못했음을 알 수 있다.

송승준은 이종욱과 이원석에게 7타수 3안타로 약했지만 김현수(8타수1안타)와 김동주(9타수 2안타)를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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