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라이코넨, 친정팀 페라리로 복귀 확정...2년 계약

  • 등록 2013-09-12 오전 11:43:50

    수정 2013-09-12 오전 11:43:50

다음 시즌 친정팀 페라리로 이적하는 키미 라이코넨.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07년 포뮬러원(F1) 챔피언 출신의 정상급 드라이버 키미 라이코넨(핀란드·로터스)가 친정팀 페라리로 이적한다.

F1팀 페라리는 11일(현지시간) 라이코넨과 2015년까지 2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라이코넨에게 페라리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다. 2007년 당시 종합우승을 차지해 챔피언에 등극했을때 소속팀이 바로 페라리였다. 하지만 그 이후 팀을 옮긴 뒤에는 챔피언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페라리 역시 라이코넨을 떠나 보낸 뒤 지금까지 5년 연속 챔피언을 배출하지 못했다.

현재 페라리는 페르난도 알론소(스페인)과 펠리페 마사(브라질)로 구성돼있다. 하지만 올시즌을 끝으로 마사가 팀을 떠나게 되면서 그 빈 자리를 메우기 위해 라이코넨을 영입했다.

이로써 페라리는 시즌 챔피언 출신의 알론소와 라이코넨으로 라인업을 구축하면서 내년 시즌 정상 도약에 대한 희망을 더욱 키웠다. 다만 마크 웨버(호주)가 F1 은퇴를 선언한 레드불이 그 대체자로 알론소를 노리고 있다는 얘기도 들리고 있어 변화가 일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라이코넨은 올시즌 첫 대회인 호주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시즌 포인트에선 세비스티안 페텔(독일·페라리.222점), 알론소(169점), 루이스 해밀턴(영국·메르세데스.141점)에 이어 4위를 달리고 있다.

라이코넨은 “페라리로 돌아오게 돼 기쁘다”며 “어서 페라리의 차를 타고 달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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