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선, 국제대학교 교수 됐다

  • 등록 2014-03-06 오전 9:55:04

    수정 2014-03-06 오전 9:55:04

가수 김완선.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가수 김완선과 안무가 홍영주 최선희가 나란히 대학강단에 선다.

평택에 위치한 국제대학교(총장 장기원)는 2014년 1학기 부터 섹시가수의 원조 김완선을 비롯해 연예계의 ‘마당발’로 통하는 스타 안무가 홍영주, 최근 주가를 높이고 있는 안무기획자 최선희 등을 엔터테인먼트 계열 교수로 영입했다.

‘오늘 밤’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댄스 디바 김완선(45)은 국제대학교 엔터테인먼트 계열 K팝 스타과 초빙교수로 채용돼 생애 처음으로 강단에 선다. 김완선은 몇 년 전부터 강의 요청을 받아오다 국제대 강단으로 방향을 잡고 ‘오디션 튜토리얼’이란 과목을 담당하며 그동안 현장에서 쌓아온 노래와 춤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전수할 예정이다. 김완선은 “생애 처음으로 강단에 선다는 두려움과 설레임이 교차하지만 그동안 실전에서 익힌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아낌없이 전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진영의 백업맨으로 안무를 시작해 백지영 왁스 등 빅스타들의 안무기획으로 스타반열에 오른 1세대 실용안무가 홍영주(43)는 국제대학교가 엔터테인먼트 계열 내에 올해부터 신설한 실용댄스과 전임교수로 채용됐다. 홍영주는 교수 지원 면접을 통해 “실용안무가가 하나의 직업으로 자리잡아 나가는데 일조하며, K팝 확산의 도우미가 될 수 있는 후배들을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B1A4, 포미닛 등 요즘 가장 잘나가는 아이돌 그룹들의 안무기획을 맡아 대박을 터뜨리고 있는 최선희는 국제대학교 엔터테인먼트 계열 K-POP스타과 초빙교수로 채용돼 걸스힙합, 얼반힙합, 방송댄스 등 전분야의 댄스를 가르칠 예정이다. 최선희는 “가수들의 레슨만 하다가 학생들을 가르쳐야 한다는 게 부담스럽긴 하지만 최신 핫한 현장의 느낌들을 학생들에게 고스란히 전수하며 살아 있는 교육을 해보고 싶다”고 강단에 서는 포부를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깜짝 놀란 눈…뭘 봤길래?
  • "내가 몸짱"
  • 내가 구해줄게
  • 한국 3대 도둑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