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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반기 합류 후 14골(18경기)을 몰아쳤던 조나탄은 70번에서 7번으로 바꿔 달았다. 권창훈이 남기고 간 22번은 지난 시즌 가능성을 보여준 ‘슈퍼루키’ 고승범이 차지했다. 곽광선(34번→20번), 장호익(77번→35번) 등 기존 선수들도 새로운 등번호로 바꿔 달았다.
본인이 애착하는 등번호를 고수한 선수들도 많다. 수원삼성 최초로 4년 연속 주장을 맡게 된 염기훈은 26번을 유지했다. ‘부주장’ 구자룡, 이종성도 그대로 15번과 16번을 선택했다. 수비수 이정수 또한 40세까지 활약하고 싶은 의지를 담아 40번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