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하계-월계 연결 ‘중랑천 보행전용다리’ 내달 1일 개통

중계동·하계동 주민, 1호선 월계역까지 이동 거리 단축
  • 등록 2018-04-27 오전 6:00:00

    수정 2018-04-27 오전 6:00:00

노원구 하계-월계 연결 ‘중랑천 보행전용다리’.(사진=서울시 제공)
[이데일리 박민 기자] 서울시는 중랑천을 가로질러 노원구 하계동과 월계동을 연결하는 보행·자전거 전용 다리를 내달 1일 개통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다리는 야간 조명과 함께 주변 경관과 잘 어우리는 아름다운 닐센아치(Nielsen Arch)교 형식의 자전거 보행자 겸용 다리로 연장 191m, 폭 4.5m로 조성했다.

그동안 노원구 중계동, 하계동 주민들이 지하철 1호선(월계역, 녹천역)을 이용하려면 중랑천과 동부간선도로에 가로 막혀 월계교 또는 녹천교로 돌아가야만 했다.

하지만 앞으론 이번 보행다리를 이용하면 노원구 중계동, 하계동에서 지하철 1호선 월계역까지 기존 20분에서 5분으로 15분 이상 단축된다. 또 중랑천 수변 생태공원, 초안산근린공원(테니스장, 축구장, 배드민턴장, 캠핑장 등)이 바로 연결된다.

월계역 공영주차장까지 연결된 보행다리를 오는 2018년 11월 월계역사까지 추가로 연결하면 월계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보행다리에는 중랑천 수변 생태공원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중랑천변 2개 등 총 4개의 계단을 설치했다.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학여울 청구아파트 앞, 중랑천 수변 생태공원, 공영주차장 앞에 총 3대의 승강기를 마련했다.

김학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지하철 1호선 월계역, 중랑천 수변 생태공원, 초안산근린공원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주민 생활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지역 주민의 지하철 이용 불편 해소는 물론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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