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배우 박지훈 위암으로 세상 떠나…향년 32세 [전문]

  • 등록 2020-05-15 오전 9:48:12

    수정 2020-05-15 오전 9:48:12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박지훈이 지난 11일 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32세.

고(故) 배우 박지훈. (사진=박지훈 인스타그램)
고인의 가족은 15일 고(故) 박지훈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그의 사망 소식을 팬들에게 알렸다. 가족 측은 “실수로 연락 못 드린 분들이 있으실까 염려돼 따로 글을 올린다”며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보내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덕분에 제 동생 하늘 나라로 잘 보냈다”며 “저 뿐 아니라 저희 가족들에게 정말 큰 힘이 됐다.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도 덧붙였다.

고 박지훈의 삼우제는 이날 오후 5시 경기 고양시 일산 푸른솔 추모공원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1989년 출생한 고인은 모델 출신 배우로 tvN ‘시카고 타자기’ 등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알렸다. 누리꾼 및 팬들은 한창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고인을 안타까워하며 진심으로 애도하는 댓글들을 남기고 있다.

아래는 고 박지훈 가족 측 입장문 전문.

실수로 연락 못 드린 분들이 잇으실까 염려되어 따로 글을 올립니다.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보내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제 동생.. 하늘 나라로 잘 보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저희 가족들에게도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항상 코로나 바이러스 조심하시고 늘 건승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혹시나 시간이 안돼서 못 오신 분들을 위해 안치된 장소 알려드립니다.

*일산 푸른솔 추모공원* 3층 고급 2호실 23열 4단 故 박지훈

기일 : 5월 11일

49재일 : 2020년 6월 28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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