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쇼' 빌리, 활동 시작과 동시에 1위 후보… 핫루키 입증

  • 등록 2022-03-08 오후 9:44:18

    수정 2022-03-08 오후 9:44:18

빌리(사진=SBS MTV ‘더쇼’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빌리(Billlie)가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

빌리(시윤·수현·츠키·션·하람·문수아·하루나)는 8일 방송된 SBS MTV ‘더쇼’에 출연해 미니 2집 타이틀곡 ‘긴가민가요’와 수록곡 ‘어 사인 ~ 어노니머스’(a sign ~ anonymous) 무대를 생방송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컴백 무대에 앞서 문수아와 수현은 ‘SEL_Flex’코너를 통해 “아직도 저희의 매력이 긴가민가하신다고요? 우리에 대한 호기심이 멈추지 않으신다면 호기심 천국 빌리 월드로 놀러와”라며 기대를 높였다. 특히 빌리는 본격적인 활동 시작과 함께 1위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이날 빌리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퍼포먼스로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먼저 ‘어 사인 ~ 어노니머스’ 무대로 신비로운 분위기의 매력을 선사했고, ‘긴가민가요’ 무대에서는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무대에서 화려하게 펼쳐냈다. 특히 ‘긴가민가요’라는 후렴구에 맞춰 두 손가락을 머리 옆으로 갖다 대는 포인트 안무가 강력한 중독성을 유발했다.

새롭게 ‘직캠 여신’으로 떠오른 츠키의 퍼포먼스도 글로벌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메인 댄서답게 시원시원하고 강약 조절이 확실한 댄스 실력을 보였고, 츠키만의 매력적인 표정 연기와 유니크한 제스처가 무대에서 빛났다. 특히 처음 공개한 무대인만큼 츠키의 티셔츠에는 빌리브(Belllie’ve)에 대한 메세지가 적혀있어 남다른 팬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션 역시 마지막 엔딩포즈에서 ‘빌랑해 (빌리브 사랑해)’라고 적힌 손을 들어 인사하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표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빌리의 미니 2집 ‘더 컬렉티브 소울 앤 언컨시어스: 챕터 원’은 빌리만의 멀티 세계관을 확장하는 앨범이다. 빌리는 현실에 맞닿아 있으면서 동시에 미스테리함과 판타지함이 공존하는 유니크한 매력으로 음악팬들의 호평을 얻으며, K팝의 새 시도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타이틀곡 ‘긴가민가요’는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 중 자신에게 묻게 되는 질문과 감정들을 담은 신혁 프로듀서의 강렬한 일렉 팝 장르의 곡이다.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8일 현재 2100만뷰를 돌파하는 등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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