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확률 깨고 16강 오른 한국, 브라질전 승리 확률은 23%

그레이스노트 전망…한국, 16강 진출 확률 가장 낮아
옵타도 한국의 브라질전 승리 확률 16.10%로 낮게 전망
  • 등록 2022-12-03 오후 5:49:44

    수정 2022-12-03 오후 5:49:44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한 태극전사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 대표팀의 8강 진출 확률이 23%로 집계됐다.

3일(한국시간) 미국 닐슨 산하의 데이터 업체 그레이스노트가 공개한 전망에 따르면, 한국이 16강을 통과할 가능성은 23%로 16개 국가 가운데 가장 낮은 확률을 기록했다.

반대로 한국과 16강에서 맞붙는 브라질은 가장 높은 확률인 77%를 차지했다.

아르헨티나와 만나는 호주(24%), 잉글랜드와 맞붙는 세네갈(32%)이 한국보다 8강 진출 확률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크로아티아와 맞대결하는 일본의 확률이 42%로 비교적 높은 편이었다.

그레이스노트는 브라질이 한국을 꺾고 크로아티아가 일본을 제압해 8강에서 만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아르헨티나와 준결승을 치러 승리하고 결승에서 스페인을 꺾고 우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데이터 전문 업체 옵타의 전망은 한국에 더욱더 불리하다. 한국이 브라질을 꺾을 확률은 16.10%로 호주(13.87%)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았다. 브라질이 한국에 승리한 뒤 8강에 오를 확률이 83.90%에 달했다.

옵타도 일본의 8강 진출 가능성을 40.05%로 한국보다 높게 평가했다.

하지만 전망은 전망일 뿐이다. 한국은 그레이스노트가 예상한 16강 진출 확률 11%를 깨고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포르투갈에 2-1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뒤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이번에는 23%의 승리 확률에 도전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6일 오전 4시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브라질과 한판 승부를 벌인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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