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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한국시간) 미국 닐슨 산하의 데이터 업체 그레이스노트가 공개한 전망에 따르면, 한국이 16강을 통과할 가능성은 23%로 16개 국가 가운데 가장 낮은 확률을 기록했다.
반대로 한국과 16강에서 맞붙는 브라질은 가장 높은 확률인 77%를 차지했다.
그레이스노트는 브라질이 한국을 꺾고 크로아티아가 일본을 제압해 8강에서 만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아르헨티나와 준결승을 치러 승리하고 결승에서 스페인을 꺾고 우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데이터 전문 업체 옵타의 전망은 한국에 더욱더 불리하다. 한국이 브라질을 꺾을 확률은 16.10%로 호주(13.87%)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았다. 브라질이 한국에 승리한 뒤 8강에 오를 확률이 83.90%에 달했다.
옵타도 일본의 8강 진출 가능성을 40.05%로 한국보다 높게 평가했다.
이번에는 23%의 승리 확률에 도전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6일 오전 4시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브라질과 한판 승부를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