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기업 소개(와이비엠서울음반)

  • 등록 2000-12-16 오후 4:07:04

    수정 2000-12-16 오후 4:07:04

와이비엠서울음반(대표 이의종)은 78년 설립돼 시사영어사의 어학테이프를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82년도에 법인으로 전환하면서 본격적으로 음반 기획, 제작, 유통사업을 시작했다. 80년대 라이센스 계약을 통해 미국 음반사 RCA의 음반 발매를 시작으로 조용필, 이선희, 민해경, 강수지, 김민종, 이승환, 박지윤, 유승준, 김종서 등 유명가수의 음반을 제작, 판매해왔다. 매출의 80%는 국내 가요음반에서 발생하는데 주로 국내 기획제작사와의 계약을 통한 PD-메이킹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현재 계약중인 주요 기획제작 가수로는 다음기획의 윤도현, 웨스트사이드미디어의 유승준, 천일음반의 임창정, 베스트미디어의 제이, 드림팩토리의 이승환, 이소은, 성루엔터테인먼트의 이현우, 스타메이커의 진주 등이 있다. 한편 전속가수로는 다섯손가락, 여행스케치, 장필순, 김장훈, 이예린, 김종서 등이 앨범을 제작했고 현재 소호대와 강산에 등이 속해있다. 헤비메탈과 하드록 음반제작도 와이비엠서울음반의 주력 분야 중 하나다. 일본 빅터와 메탈 및 록 카탈로그 독점 계약을 맺어 할로윈, 블라인드 가디언 등 연간 60타이틀 정도의 앨범을 공급하고 있다. 일본 문화 개방 움직임에 따라 SMAP, 노리코 사카이, 류이치 카와무라 등 일본 가수의 음반 발매를 추진 중이다. 와이비엠서울음반은 200여종이 넘는 국악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어 국악 부문에서도 선도적인 위치에 있다고 주간증권사는 설명했다. 이밖에도 태교음악, 스트레스 해소음악, 클래식 베스트 등 기획음반을 제작해 대형할인매장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99년 매출액은 233억4500만원이었으며 올해 예상매출액은 전년대비 12.9% 증가한 264억원이다. 2001년에는 286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했다. 2000년 반기 기준으로 매출비중은 CD가 50.2%, MC(카세트 테이프)가 24.2%이며 제작설비를 갖추지 못한 음반사나 컴퓨터 H/W 및 S/W 업체 등과 맺은 CD-ROM 공급계약 및 기타에서 나머지 25.6%의 매출이 발생한다. 99년 한국영상음반협회가 산출한 자료에 의하면 와이비엠서울음반은 99년 매출액 기준으로 점유율 11.6%로 업계 1위다. 와이비엠서울음반의 강점 중 하나는 탄탄한 유통체계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음반도매상인 탑뮤직과 소매상인 뮤직랜드를 관계사로 갖고 있으며 99년 인터넷 쇼핑몰인 뚜띠(www.tutti.co.kr)을 출범시켜 온라인 유통망도 확보한 상태다. 특히 뚜띠는 와이비엠서울음반이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터넷사업의 일환으로 향후 MP3 음악파일 판매, 웹진 확충 등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의 신규사업으로 와이비엠서울음반은 현재 확보하고 있는 1만여곡의 음원권을 활용해 음악출판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주요주주는 시사영어사의 창업자인 민영빈 및 특수관계인 10인으로 100%를 갖고 있다. 공모후 일반인에게는 30%의 물량이 배정된다. 주간증권사가 제시한 본질가치는 1만8304원(액면가 5000원)인 반면 공모가는 1만7000원이다. 투자시 유의사항으로는 평균 음반판매량 40만장 이상인 대형가수들은 대부분 전속계약이 아닌 외부영입 가수라는 점을 지적할 수 있다. 따라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다. 또한 MP3 등 새로운 방식의 유통매체에 대해 적절히 대처하지 못할 경우 매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이밖에도 음반산업이 타 산업에 비해 경기변동에 민감하다는 점을 투자시 유의사항으로 꼽을 수 있다. <주요재무제표(99년 기준)> 자본금 38억원 매출액 233억4500만원 경상이익 13억1200만원 당기순이익 9억5100만원 주간사 굿모닝증권 <산업팀 권소현 기자 sohy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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